(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내달 6일부터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신고인에게 지급되는 포상금이 최대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오른다. 30일 금융위원회는 국무회의에서 이같은 내용이 담긴 자본시장과 금융투자업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이 통과됐다고 밝혔다. 이번 시행령 및 규정 개정은 금융위원회가 지난해 9월 발표한 ‘자본시장 불공정거래 대응 체계 개선방안’의 후속조치로 불법행위 혐의를 조기 포착해 불공정거래 행위자를 신속히 엄벌하기 위한 차원이다. 그간 실적이 미비했던 신고 포상금 제도를 개편했다. 개정된 시행령 및 업무규정에 따르면 신고인에게 더 많은 포상금 지급이 가능하도록 최고 한도를 20억원에서 30억원으로 올리고, 포상금 산정기준의 기준금액을 상향 조정한다. 또한 신고한 사건 조사 결과에서 혐의자에 부당이득이 발견되면 범죄수익 규모에 따라 포상금이 더 지급되도록 부당이득 규모를 포상금 산정기준에 새롭게 반영했다. 익명신고 제도도 도입된다. 기존에는 신고인이 자신의 인적사항을 밝혀야 불공정거래 신고가 가능했는데 이젠 익명으로도 신고할 수 있다. 다만 익명신고 후 포상금을 지급받으려면 신고일로부터 1년 이내에 자신의 신원과 신고인임을 증명할 수 있는 자료를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DGB대구은행이 일자리 창출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장애인 표준사업장에 지분을 투자한다고 30일 밝혔다. 지분투자 사업장은 장애인 사회적기업인 ‘브라보비버(Brovo Beaver) 대구’와 ‘하스파파’로 각각 9.12%, 15%를 투자했다. 이들 기업은 지분투자형 장애인 표준사업장이다. 이번 지분 투자로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 110여명의 일자리창출이 기대된다. 발달장애인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베어베터가 고안한 사업장 브라보비버 대구는 쿠키와 커피드립백을 제작·판매하고, 하스파파는 자동차부품 제조와 세탁세제 등을 유통하고 있다. 황병우 대구은행장은 “브라보비버 대구와 하스파파의 안정적 사업 운영을 위해 매년 3억 5000만원 상당의 상품을 구입해 지역사회 기부 등으로 진행할 예정”이라며 “DGB대구은행은 앞으로도 사회적 취약계층을 위한 지원 활동을 계속 이어나가며 ESG경영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우리은행이 법원 행정업무 편의 제공을 위해 전국 6개 법원에 ‘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를 설치한다고 30일 밝혔다. ‘법원업무 전용 무인납부기’는 민원인이 은행 수납 창구를 방문하지 않아도 공탁금, 보관금, 집행관보관금, 법원송달료, 소송인지대, 등기신청수수료 등 총 여섯 종류의 법원 행정비용 납부가 가능하다. 또한 국내 모든 은행의 현금IC카드를 사용해 간단히 납부할 수 있으며, 사용자 편의를 위해 화면 확대보기, 고대비 화면 보기 등 부가 기능도 지원한다. 우리은행은 이날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을 시작으로 충주지원, 포항지원, 속초지원, 김포시법원, 동해시법원 등 우리은행이 입점해 있거나 법원 행정비용을 관리하는 전국 6개 법원에 순차적으로 설치한다. 이번 무인납부기 설치로 법원 이용 민원인의 행정업무 편의성 증진은 물론 법원에 입점한 우리은행 영업점의 대기시간 및 업무처리시간이 대폭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항상 고객 편의를 최우선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무인납부기를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조세금융신문(t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특례보금자리론이 지난 29일 종료되고 오늘(30일)부터 보금자리론이 재출시된다. 지난해 주목받은 정책금융 상품인 특례보금자리론의 경우 소득 제한이나 대출 규제 없이 주택가격 9억원 이하라면 5억원까지 빌려주는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다. 소득 요건이 없다는 점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부동산 매수세 회복에 도움을 줬으나 가계부채 급증의 원인으로 지목됐다. 이번에 재출시되는 보금자리론은 특례보금자리론에 비해 요건도 까다롭고 한도도 줄었다. 보금자리론은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주택가격 6억원 이하의 무주택자 또는 일시적 2주택자에 한해 공급되고 대출 한도는 3억6000만원이다. 기본금리는 4.2~4.5%를 적용하고 취약 부문의 경우 3%대 중반 금리가 적용될 수 있도록 우대금리 혜택을 늘린다. 일각에선 부동산 경기가 여전이 위축된 상태고, 보금자리론의 우대 지원이 결혼 및 출산가구에 집중돼 있어 시장에 미칠 영향은 미미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 보금자리론 재개‧신생아특례대출 출시 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전날 특례보금자리론 중단에 이어 이날부터 보금자리론이 다시 공급된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지난해 1년 한시적으로 공급됐는데, 주택가격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2024년 갑진년 새해가 밝았다.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등 4대 금융그룹이 선정한 올해 핵심 키워드는 ‘상생’, ‘위기극복’, ‘지속성장’으로 요약된다. 지난해 금융권에서 유독 직원 횡령, 금융상품 손실 등 고객 신뢰를 잃는 이슈가 잦았다. 게다가 올해 또한 고금리 장기화로 인한 경기침체,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리스크 확대 등 신경 써야 할 대내외 변수가 여전하다. 이런 분위기에 4대 금융은 공격적인 영업 전략, 글로벌 투자 확대 등 외형확장에 주력하기보단 기존 주력 사업들을 잘 살펴 내실을 단단하게 다지고 리스크를 최소화하는 형태로 올해 경영전략을 수립할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공격보단 방어에 주력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 양종희, 금융의 사회적 책임‧역할 강조 [상생] 각 사 CEO의 2024년 신년사를 통해 경영 화두를 짚어봤다. 먼저 KB금융이다. 양종희 KB금융 회장은 기존의 방법이 ‘경쟁과 생존’이었다면 이제는 ‘상생과 공존’으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저출산과 고령화 등 인구구조의 변화로 그간 익숙했던 전통적 고객 불류가 무의미해지고 있고, 부의 양극화로 사회 곳곳에 취약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금융감독원과 보험업계가 병원과 브로커가 연계된 조직적 보험사기에 대해 특별포상금 5000만원을 내걸고 내달부터 3개월간 특별신고기간을 운영한다. 이번 특별신고기간 운영은 민생침해형 조직적 보험사기를 적발하기 위한 결정적 신고를 독려하겠다는 취지에서 진행된다. 29일 금감원과 생명‧손해보험협회는 내달 1일부터 4월 30일까지를 조직형 보험사기 특별신고기간으로 하고 보험사기 혐의 병원과 브로커를 제보하면 최대 5000만원의 특별보상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신고 대상은 허위 입원, 허위 진단, 미용‧성형 시술 이후 실손보험 허위청구 관련 보험사기 혐의가 있는 병원과 브로커다. 신고인이 병원 관계자일 경우 5000만원, 브로커일 경우 3000만원, 병원 이용자일 경우 1000만원을 특별 포상금을 받을 수 있고 제보 사건이 보험사기 혐의를 인정받아 검찰로 송치되면 별도의 일반 포상금도 지급된다. 포상금 지급은 각 협회가 심사하고, 특별신고기간 내 제보된 사건에 대해 구체적인 물증을 제시하거나 경찰 조사에서 참고인 진술 등 적극 수사협조가 인정되는 경우에 지급된다. 신고는 금융감독원 보험사기 신고센터(☎1332→4번→4번)나 각 보험사 신고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홍콩H지수 연계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손실 사태에 대해 현재 강한 강도로 검사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향후 제도개선을 시사했다. 29일 이 원장은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홍콩H지수 연계 ELS 대규모 손실 사태에 대해 “(금융소비자보호법) 3년여 지난 시점에 금융투자 상품을 어떻게 분류하고 어떤 창구를 통해 판매할 때 그 과정에서 소비자들에게 어떻게 대응하고 설명해야 할지 이번 기회에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이 원장은 ELS 상품이 복잡하고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선 “파생상품 구조로 돼 있어서 어느 정도 지식이 있는 분들이 아니면 설명은 상당히 자세히 들어야 할 수 있는 구조인건 맞다”며 “홍콩 ELS 불완전판매를 조사하기 위해 이미 작년부터 모니터링을 해왔고 최근 이미 본점의 어떤 판매정책이라든가, 영업점에서의 판매 경과라든가 그런 것들에 대해 지금 검사가 진행 중이고 사실관계를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최근 실시한 주요 12개 판매사 검사에 대해선 “절차적으로 검사가 끝나고 합당한 기준에 따라 정리를 해야 최종적으로 위법인지 아닌지 말씀드릴 수 있다”며 “국민들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조병규 우리은행장이 영업동력을 바탕으로 시중은행 당기순이익 1위를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29일 우리은행은 지난 27일 일산 킨텍스에서 2024년 경영전략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조 행장을 비롯해 국내외 임원, 지점장급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경영전략회의는 ‘MOVE FIRST, MAKE FUTURE’ 슬로건 아래 올해 사업계획과 중장기 경영계획 달성을 위한 전략 공유와 다짐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우리은행은 ‘1등은행 DNA’를 다시 일깨우고 선택과 집중의 영업전략을 통해 ‘2024년 시중은행 중 당기순이익 1위 목표 달성’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이를 위해 우리은행은 ‘핵심사업 집중, 미래금융 선도’를 올해 경영목표로 정했다. 또한 핵심사업 경쟁력 강화, 미래 성장성 확보, 선제적 리스크 관리, 디지털‧IT 경쟁력 제고, 경영 체질 개선, 사회적 책임 강화 등 6대 경영방향에 따라 전문가다운 역량과 도전정신을 발휘할 것을 주문했다. 우리은행은 ‘고객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금융 선도 은행’이라는 중장기 경영목표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기업금융 명가재건’을 조기에 완수하고 ‘지속 가능한 개인금융
◇일시 : 2024년 1월 29일자 ◇부장·실장 전보 ▲정보보호부 명성용 ▲국제금융부 신승용 ▲채권관리부 서원준 ▲디지털전략부 강용문 ▲ICT운영부 하철훈 ▲ICT인프라부 양기범 ▲고객만족부 김진효 ▲인사부 송문석 ▲HF미래인재원 송영도 ▲홍보실 서동우 ◇지사장 전보 ▲서울중부 오혜숙 ▲서울동부 정종태 ▲강원서부 김병민 ▲경기중부 김성태 ▲서부산 김정기 ▲대구 안현민 ▲울산 이재상 ▲경북 정종훈 ▲제주 진태석 ▲광주 최혁신 ▲대전 이인항 ▲세종 강창근 ▲충북 김병석 ▲충남 김진석 ▲전남 서승남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공모주 청약을 미끼로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 금융투자 사기에 대해 소비자경보가 내려졌다. 29일 금감원에 따르면 전날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 금융투자 사기를 조심하라는 취지로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 금감원에 공개한 사례에 따르면 금융투자 사기를 저지른 이들은 연예인 등 유명인을 사칭해 재테크 책을 무료로 증정한다는 광고 글로 투자자를 단체채팅방으로 유인한 후 금융회사 임직원이나 교수 등을 사칭해 투자자문을 해준다며, 가짜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했다. 이후 투자 성공사례를 보여주고 공모주 청약을 유도한 뒤 가짜 주식거래 앱 화면에 증거금 대비 많은 수량을 배정한 것처럼 조작하고 추가 입금을 요구했다. 만약 투자자들이 출금을 요구하면 수수료, 세금, 보증금 등 각종 명목으로 재차 추가 입금을 요구하고 환불을 요구하거나 더 이상 추가 입금을 하지 않는 경우 투자금을 편취, SNS 계정이나 대화방을 폐쇄하고 잠적하는 사기 행태를 보였다. 금감원은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단체 채팅방 등을 통해 사설 주식거래 앱 설치를 유도하는 업체와는 어떤 금융거래도 하지 말라”며 “불법 업자로 의심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한국은행이 올해 상반기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직속으로 지속가능성장실을 신설했고, 70년대생이 주요 정책부서장에 보임하면서 점진적인 세대교체가 이뤄졌다. 한국은행은 26일 업무 전문성과 인적구성 다양성을 중시하는 인사기조에 따라 2024년 상반기 정기 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그 결과 총 11명의 부서장이 신규 또는 이동 보임했고 1급 10명, 2급 20명, 3급 37명, 4급 41명 등 총 108명이 승진했다. 승진자 중 여성은 모두 26명으로 전체의 24.1% 수준이다. 이번 한국은행 인사의 주요 특징은 주요 정책부장에 1970년대생을 보임하며 점진적인 세대교체를 준비했다는 것이다. 신임 통화정책국장에 거시경제 전문가 최창호(72년생) 조사국장을, 신임 금융안정국장에 장정수(71년생) 비서실장을 임명했고 조사국장헤 이지호(70년생) 전 기획재정부 민생경제정책관을 발탁했다. 이외 나승호(70년생) 지속가능성장실장, 백무열(71년생) 법규제도실장, 이동렬(72년생) 비서실장 등이 임명됐다. 또한 한국은행은 기후 등 지속가능성장 이슈에 대한 중앙은행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총재 직속으로 지속가능성장실을 신설했다
◇일시 : 2024년 1월 26일자 <승진> ◇1급 ▲정책보좌관 윤경수 ▲금융통화위원회실장 최용훈 ▲IT전략국 오진석 ▲금융결제국 윤성관 ▲금융업무실장 강남이 ▲경제연구원 강환구 ▲인사경영국소속 김봉기 ▲인사경영국소속 성광진 ▲인사경영국소속 신진호 ▲인사경영국소속 이동원 ◇2급 ▲기획협력국 이상민 ▲조사국 이관교 ▲경제통계국 박종남 ▲경제통계국 이인규 ▲금융안정국 이정연 ▲금융시장국 박성진 ▲금융결제국 강득록 ▲금융결제국 조규환 ▲국제협력국 최석현 ▲경제연구원 황인도 ▲광주전남본부 박철우 ▲경남본부 김영진 ▲울산본부 유경훈 ▲인사경영국소속 김기정 ▲인사경영국소속 안상준 ▲인사경영국소속 안태련 ▲인사경영국소속 유재현 ▲인사경영국소속 이주용 ▲인사경영국소속 임근형 ▲인사경영국소속 임호성 ◇3급 ▲기획협력국 김태완 ▲기획협력국 최윤철 ▲금융통화위원회실 권나은 ▲IT전략국 김보람 오진하 ▲인사경영국 박미숙 ▲인사경영국 안성훈 ▲인사경영국 이창순 ▲조사국 이종웅 ▲조사국 정선영 ▲경제통계국 박진호 ▲경제통계국 엄주영 ▲금융안정국 박성경 ▲금융안정국 이상철 ▲금융안정국 편도훈 ▲통화정책국 최연교 ▲통화정책국 최인협 ▲금융시장국 박민철 ▲금융시장국 추명삼 ▲금
▲ 고인 : 이정헌 씨 ▲ 별세 : 2024년 1월 25일 ▲ 빈소 : 신촌세브란스장례식장 6호실 ▲ 발인 : 2024년 1월 28일 ▲ 전화 : 02-227-7500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한라이프가 시니어 사업 전담 자회사인 ‘신한라이프케어’ 출범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시니어 사업은 장기 요양과 실버타운 등으로 대표된다. 저출생·고령화 등의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에 따라 지속적으로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에도 높은 시장 진입 장벽으로 인해 다변화하는 수요자의 니즈를 충족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있었다. 특히 베이비부머의 노인인구 진입으로 요양 서비스 품질 향상과 도심 외곽이 아닌 기존에 살던 도심 내 시설을 원하는 수요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에 신한라이프는 시니어 세대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지원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기 위해 헬스케어 자회사였던 신한큐브온의 사명을 신한라이프케어로 새롭게 변경하고 시니어 사업을 전담하는 자회사로 출범시켰다. 이날 신한라이프케어 출범식에서는 진옥동 신한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한 그룹사 주요 관계자와 생명보험협회 김철주 회장 등이 참석했고, 우석문 신한라이프케어 대표가 그룹 차원의 시니어 사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마스터 플랜을 발표했다. 우 대표는 2025년 노인요양시설 오픈을 목표로 부지 매입을 마무리했다고 밝히며, 하남 미사 1호점은 60~70명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신협중앙회가 금융환경의 불확실성과 경영 여건을 고려한 조직 효율화 차원에서 신규 직제개편을 실시했다. 26일 신협중앙회는 이같이 밝히셔 “새로운 성장동력 마련 등을 이유로 중앙본부와 지역본부 모두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조직체계로 재편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먼저 중앙본부는 부서별 기능을 재검토한 후 조직을 통폐합해 조직 실림화와 업무 효율성 증대를 도모한다. 기존 10부문‧1원‧24본부‧2실‧1소‧75팀‧7반을 8부문‧1원‧22본부‧2실‧72팀‧2반으로 개편해 효율적 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할 계획이다. 기존 디지털금융이사는 IT 이사로 명칭을 변경한다. IT 이사가 최고정보관리책임자(CIO)와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를 겸임해 의사결정의 효율성을 높인다. 조합여수신업무에 대한 IT 지원을 강화하고 신규 모바일 플랫폼 구축을 위한 조직을 신설해 조합의 미래 경쟁력 지원을 강화한다. 또한 중앙회의 신성장 동력 마련을 위해 기획이사 소속의 미래전략본부를 신설해 신규 사업의 지속적인 발굴 및 추진을 담당한다. 현행 지부를 지역본부로 격상한다. 지역본부의 조직 확대를 통해 조합을 대상으로 하는 지도‧지원 기능을 강화, 현장 중심의 밀착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불경기 속 제때 돈을 상환하지 못하는 기업이 늘면서 은행권 대출 연체율이 최근 4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국내 은행 원화 대출 연체율(1개월 이상 원리금 연체 기준)은 전월 말 대비 0.03%p, 지난해 동기 대비 0.19%p 상승한 0.46%를 기록했다. 2019년 11월 0.48%를 기록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 연체율이 동반 상승했다. 가계대출 연체율은 지난해 11월 말 기준 전월 말 대비 0.02%p 상승한 0.39%였다. 기업대출 연체율은 전월 말 대비 0.04%p 상승한 0.52%로 중소기업(0.05%p), 개인사업자(0.05%p) 대출 연체율이 모두 올랐다. 지난해 11월 중 발생한 신규연체율은 0.12%로 전월 대비 0.01%p 상승했다. 금감원은 대출 부실 확대 가능성에 대비해 은행권에 대손충다금 적립 확대를 요구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은행권이 연말에 연체채권을 정리하는 점을 고려하면 12월 말 연체율은 하락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하지만 신규 연체가 늘어난 만큼 연체율이 계속해서 상승할 가능성에 대비할 필요가 있다”고 전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특례보금자리론이 오는 29일 종료되고 보금자리론이 재출시된다. 금융당국이 지난해 파격적 요건으로 대출 수요를 자극했던 특례보금자리론 공급을 중단하고 보금자리론 부활을 결정했다. 주택 가격 요건은 9억원에서 6억원으로, 대출한도는 5억원에서 3억원으로 조정하며 대출 문턱을 높였다. 26일 금융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이같은 내용이 담긴 보금자리론 개편 정책이 발표됐다. 먼저 금융위는 특례보금자리론 공급을 오는 29일 종료하고 30일부터 보금자리론 공급을 재개한다. 보금자리론은 부부 연소득 7000만원 이하인 가구가 6억원 이하 주택을 구입할 때 자금을 빌려주는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이다. 최대 대출 한도는 3억 6000만원이다. 다만 신혼부부의 경우 연소득 8500만원, 다자녀가구는 자녀 수에 따라 8000만원(1자녀)~1억원(3자녀 이상)으로 소득 요건을 완화한다. 전세사기 피해자는 소득 제한이 없고 주택 가격 요건도 9억원 이하까지 가능하다. 금리는 특례보금자리론에 비해 0.3% 낮은 4.2~4.5%를 적용하되 취약부분에 대해선 3%대 중반 금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우대금리 혜택이 확대한다. 우대금리 최대 인하폭은 총 1.0%p까지로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행정안전부가 ‘착한가격업소’에 대한 혜택을 강화한다. 그동안 신한카드만 제공했던 착한가격업소 1만원 이상 결제 시 2000원 캐시백(환급) 혜택이 올해는 국내 9개 카드사로 확대된다. 26일 행안부에 따르면 전날 금융감독원, 국내 9개 카드사, 여신금융협회, 새마을금고중앙회, 소상공인연합회와 ‘착한가격업소 이용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하고 착한가격업소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착한가격업소는 사업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탕으로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2011년부터 지정‧운영해온 제도로 주변 상권 대비 저렴한 가격 및 위행‧청결, 공공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선정한다. 착한가격업소로 선정된 곳에는 지방자치단체 지원 조례 등을 토대로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세제 혜택과 쓰레기봉투, 주방세제, 고무장갑 등 각종 필요한 물품을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는 신한, 롯데, 비씨, 삼성, 우리, 하나, 현대, KB국민, NH농협카드 등 9개 카드사의 카드로 착한가격업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 시 1회당 2000원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각 카드사느 2월 중 계획을 확정해 캐시백, 청구할인, 포인트 제공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강호동 경남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이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강 조합장은 1차 투표에서 607표를 획득하며 득표수 1위에 올랐으나 과반 득표가 되기에는 16표가 부족했다. 이후 2차 결선 투표에서 강 조합장은 781를 득표하며 전체 유효투표수의 62.7%를 확보, 464표에 그친 조덕현 동천안농협조합장을 제치고 승리를 확정지었다. 이날 농협중앙회장 당선 사실을 알게 된 강 조합장은 즉시 투표장으로 입장하며 기다리고 있던 지지자들에게 꽃다발과 축하 인사를 들었고, 동시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소감 발표를 위해 단상에 오른 강 조합장은 “경영혁신을 일으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후보 시절 약속한 공약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강 조합장은 투표장에 온 조합장들을 향해 신발을 벗고 큰절을 하며 거듭 감사 인사를 건넸다. [조세금융신문(tfmedia.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조세금융신문=진민경 기자) 강호동 경남 합천 율곡농협 조합장이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농협중앙회장은 206만명 농협 조합원을 대표하는 자리로 농협 인사와 사업 전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어 이른바 ‘농민 대통령’으로 통한다. 후보 시절 강 조합장 주요 공약은 농‧축협의 경제사업 활성화, 수익창출 다변화, 조합장 농정활동비 지원 등이었다. 농민을 위한, 농민에 의한 조직의 수장으로써 농업인들의 소득 향상 방안을 마련해 경제 사업에 강한 농협을 키우기 위한 포석을 마련하겠다는 포부가 담겼다. 25일 서울 중구 농협중앙회 대강당에서 차기 농협중앙회장을 선출하는 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강 조합장이 제25대 농협중앙회장에 당선됐다. 당선 직후 소감 발표를 위해 단상에 오른 강 조합은 “경영혁신을 일으키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히며 후보 시절 약속한 공약을 지키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제25대 농협중앙회장 투표는 17년 만에 전국 1111명의 조합장이 모두 모여 직선제 형태로 진행됐다. 투표장 안팎에는 선거 결과를 기다리는 각 지역 조합장과 관계자들이 문전성시를 이뤘다. 투표는 2차 결선까지 이어졌다. 강 조합장이 1차 투표에서 607표를 획득하며 득표수 1